대광고, 개교 66주년 기념 독도의 날 행사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10월 28일(월) 10:27
독도 사랑, 학교 사랑 실천
  
   

개교기념일에 독도 사랑을 실천한 학교가 있어 화제다.
 
대광고등학교(교장:김철경)는 개교 66주년인 지난 10월 25일 '대광사랑, 독도사랑'을 주제로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개교기념일과 독도의 날이 같은 날짜로 겹치면서 올해 처음 시도된 행사로 독도를 탐방한 학생대표단의 영상이 개교기념식장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등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기회가 됐다.
 
직접 탐방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도서관 내 '독도영상학습관'을 설치하고 독도 관련 영상 자료를 상영했으며 개교기념식에 이어 교내 행사로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가진 뒤 일부 학생들은 광화문에서 열린 '제113주년 독도의 날 기념식'에 참가했다. 인솔교사와 함께 서울을 떠난 학생 대표 김명균, 김민규, 문득영, 홍주환 군은 기상악화로 천신만고 끝에 독도에 도착, 생생한 현장에서 독도 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학교측은 이번 개교기념 독도의 날을 매년 연례행사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광고는 1947년 한경직 목사가 설립한 기독교 사학으로 지난 8월 29일 취임한 12대 김철경 교장을 중심으로 학교 발전을 꾀하고 있다. 김 교장은 정년을 7년 남긴 교수직을 버리고 모교로 돌아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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