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50주년 광부ㆍ간호사 초청 한국기독교기념대회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10월 28일(월) 10:09
나라 위해 헌신한 파독 광부ㆍ간호사, 교회가 기억한다
  
올해는 대한민국 정부가 광부 및 간호사들을 독일로 파송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한국 교계가 당시 독일로 건너가 산업 역군으로 한국의 경제를 일으킨 광부 및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한 대회를 진행하고 있어 교계 및 일반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 파독50주년 광부ㆍ간호사 초청 한국기독교기념대회 조직위원회(명예총재: 방지일, 대표총재:림인식)'는 최근 한국의 경제성장을 위해 헌신한 파독 광부ㆍ간호사들의 노고를 기리고, 이들의 2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념대회를 계획하고, 지난 7월부터 각 지역별 기념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14일 포항중앙교회(서임중 목사 시무)에서 제1차 영남대회를 가진데 이어 사직동교회와 안산제일교회에서 제2차 부울경대회(8월 25일)와 제3차 경기안산대회(10월 20일)를 개최했다.
 
또한, 오는 11월 3일 월광교회에서 제4차 광주대회를 열며, 11월 29~30일에는 독일 베를린과 쾰른에서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파독 광부 및 간호사들을 초청해 기념대회 및 국제축하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괄본부장인 김형대 목사는 "우리 모두는 파독 50주년을 맞아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은 생명을 담보로 대한민국 산업 역군의 길을 걸었다는 사실을 애국의 차원에서 기념해야 한다"며, "조직위원회는 이들을 초청해 영적 교감을 갖고 1대 1 복지결연운동을 펼치는 동시에 이들의 2세들을 유럽 평신도 선교사로 사역케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고 후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051-468-2995 혹은 010-3866-4143(김형대 목사))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