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노회 제31회 정기노회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10월 24일(목) 09:19
부천노회, 상회비 미납 교회 청원권 제한
이덕선장로 노회장 선출
 
부천노회는 지난 22일 부천교회(김영실 목사 시무)에서 제31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노회장에 이덕선 장로(번성하는교회) 등 임원을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부천노회에서는 PD수첩 방송 등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처음교회(윤대영 목사 시무)와 관련된 보고가 관심을 모았다. 부천노회는 임원회 보고에서 '상동처음교회(하늘빛교회로 변경)'와 관련된 경과와 노회탈퇴 등 전반에 관해 보고를 받았다. 전 노회장 최경구 목사는 처음교회가 부천 상동의 2007년 당시 진솔교회를 인수할 때부터 최근 반환할 때까지의 상황을 보고하고 "부천노회는 상동처음교회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접수했다"고 보고했다.
 
부천노회에서는 또한 상회비 미납 교회에 대해 회원권만 인정하고 청원권을 제한하는 것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 상회비 미납 교회에 청원권을 제한할 경우 목사안수에 영향을 미쳐 목사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목사안수는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관심을 모은 목사 부노회장 선거에서는 이경재 목사(함께하는교회)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됐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명단.
▲노회장:이덕선 <부>이경재 여형호 ▲서기:안경근 <부>황금성 ▲회록서기:김호윤 <부>임동성 ▲회계:최희승 <부>이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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