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력을 보니 선교가 보이네"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10월 18일(금) 13:25
여전도회 사역ㆍ일정 총망라, 기도 정보도 제공
 
여전도회 전국연합회(회장:신성애) 2014년 선교월력이 발간됐다. 선교여성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선교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되고 있는 선교월력은 올해에도 탁상용과 벽걸이용 2가지 종류로 제작되어 국내외 선교지와 지연합회, 다양한 선교단체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연합회는 '아시아미션 6745'를 선포하고 130만 선교여성들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세계의 복음화 및 선교지 확장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합회는 선교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선교월력을 제작, 전국교회와 선교여성들을 상대로 판매해 선교기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선교월력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풍성하게 담겨져 있어 선교여성들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이며, 선교월력만 봐도 전국연합회가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역을 조망할 수 있고 매달 진행하는 주요행사들도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2014 선교월력에는 본회 파송 후원 선교사 및 선교지 소개부터 여전도회 약사, 세계선교사 현황 및 선교지의 기도제목과 말씀, 사진 등이 담겨 있으며 매달 연합회 행사 등 각종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벽걸이 달력은 연합회 각부 부장 연수회, 본회 사업소개 등이 첨부되어 선교월력 하나면 연합회 소식부터 사업현황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으며, 특이 2014년 벽결이 월력은 가운데 스프링이 있어 반으로 접을 수 있도록 디자인 변형이 이뤄졌다. 훨씬 가볍고 간편해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다.
 
함해노회 평신도위원회는 올해부터 선교월력을 미자립대상 교회에 전달함으로써 격려하고 선교에도 동참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강북노회 정릉교회(박은호 목사 시무)도 기존에 제작하던 교회달력에서 선교월력을 전교인에게 배포하고 있어 선교월력을 통해 선교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전도회 연합회 선교국 국장 윤혜영 목사는 "선교월력이나 선교수첩만 있으면 연합회의 사업부터 각종 행사 등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다"면서 "여전도회원들에게는 필수품으로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덧붙여 "월력에 기록된 선교사님들의 선교 현황과 기도제목들이 있어 여전도회원들이 선교여성으로서 기도에 동참하고 복음의 지경을 넓히는 데 앞장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월력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여전도회원들의 필수품 2014년 선교수첩도 발행됐다. 주황색 커버의 선교수첩에는 연합회 부서별 연락처부터 기구표 분포도, 해외 선교지와 선교사 국내 자립대상교회 특수선교 군선교지 등의 주소와 연락처, 연합회 행사일정, 메모 기능 등이 첨부되어 있다.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연합회 회장, 실행위원, 각부위원 등의 연락처는 별도 제작되어 배포한다. 문의는 전국연합회 선교국(02-708-3228)로 하면 된다. 
 
1898년 평양 널다리골교회에서 창립한 여전도회는 1931년 최초로 중국 산동성에 김순호선교사를 파송한 이래, 세계 각지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며, 선교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용을 자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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