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낮은 도서관' 개관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10월 18일(금) 10:55
지역 주민 위해 24시간 운영
 
한국구세군이 지역의 문화와 소통을 북돋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4일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제1호 '낮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낮은 도서관 1호점에는 북카페, 북아지트, 아트월, 툇마루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자리를 잡고 있다. 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지역의 아동들과 주민들이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는 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한 낮은 도서관의 경우 설계 및 인테리어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졌고, 도서 등 콘텐츠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부로 채워졌다.
 
구세군 측은 "낮은 도서관은 인근 경북 북부 제1교도소 교도관들의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서도 지역 문화의 소통과 발전을 꾀하는 장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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