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10월 18일(금) 10:13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서임중) 주최 국제학술세미나가 '토라와 인권'을 주제로 교내 대강당에서 14일 열렸다.
 
강연은 독일 마부르크(Marburg) 대학교 구약학 교수로 활동하다 현재 명예교수인 라이너 케슬러 박사(Dr. Rainer Kessler)가 맡았다.
 
그는 "인권은 인간의 동등함으로부터 뿐만 아니라, 인간의 다름으로부터 기초되었음을 토라로부터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인권의 기초와 관련해 "동등함과 다름이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상호 보완해주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은 최근 다문화가정의 증가와 함께 점차 글로벌화하는 변화의 현장에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교회, 성도들에게 성서를 기초로 한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마련됐다.
 
교무처장 김승학 목사는 "앞으로도 계속적인 학술세미나를 통해 지역목회자들에게 신선한 도전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에 위치한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005년 3월에 개교한 석사학위 중심의 대학원으로 경북 유일의 대학원대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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