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나라 태국과 '선교동행'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10월 15일(화) 14:29
서울관악노회 태국 제13노회 연합선교대회
  
   

서울관악노회(노회장:박봉수)는 지난 9월 26~29일 서울 영동교회(최동환 목사 시무)에서 태국장로교회(CCT) 제13노회(노회장:시에 수티싼)를 초청해 연합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서울관악노회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장현희)가 주최하고 세계선교부(부장:오정호)와 국내선교부(부장:서좌원) 교육부(부장:용덕순)의 협력으로 진행된 연합선교대회는 개회예배에 앞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태국 전통 춤'으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선교대회는 환영회를 비롯하여 모두 4차례의 세미나를 통해 양국 국가간 이해의 폭을 높이는 한편 서로의 선교현장을 이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선교대회 세미나에서 이규곤 목사(남현교회)는 '교회와 선교'를 주제로 강의하고 "한국교회와 서울관악노회는 태국의 복음화와 부흥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며, 태국 제13노회는 한국교회의 갱신과 성숙을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태국 제13노회 방문단은 한국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방송(KBS)과 경복궁 등을 찾아 우리나라 고유의 창과 북춤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방문기간 중 주일에는 대광교회(강현원 목사 시무)와 영동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강단을 교류하기도 했다.
 
선교대회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중에는 총회파송 태국 선교사 조준형, 김경수 선교사가 통역을 맡았으며, 태국 제13노회 방문단은 연합선교대회 등 서울관악노회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고 "서울관악노회의 섬김과 봉사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다"면서 "함께 기도하는 파트너십을 지속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서울관악노회와 CCT 제13노회 노회는 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태국과 한국을 번갈아 오가며 모두 네 차례의 선교대회를 개최했으며, 내년에는 태국에서 연합선교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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