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노회 총회훈련원 방문 '협력강화' 약속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10월 14일(월) 10:32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
  
   

익산노회(노회장:황철규)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장택순)가 지난 11일 총회 훈련원을 방문하고 운영위원장 박웅섭 목사(하늘교회)와 원감 김명옥 목사를 면담했다. 익산노회 훈련원운영위원장 장택순 목사를 비롯한 5명의 방문단은 총회 훈련원의 업무현황을 듣는 한편 지역 노회 훈련원에 대한 총회 훈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익산노회 부노회장이기도 한 장택순 목사는 "시골의 작은 노회는 교육부와 훈련원의 업무가 중복되고 구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노회별로 상황이 다른 만큼 각 노회 훈련원이 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감 김명옥 목사는 총회와 같이 노회 훈련원에도 '임기제 원장'을 두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모범적으로 훈련원을 운영하는 노회의 사례도 제공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회에서 총회 부서를 방문해 해당 업무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웅섭 목사는 총회가 노회를 찾아가 설명하고 협력을 구하는 것이 도리지만 노회가 먼저 함께 협력하자고 손내밀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훈련원의 변화된 모습을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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