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투 군종활동 사료 전시회'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10월 07일(월) 13:13

군종장교의 활동자료 500여 점 전시

국방부가 정전 60주년을 맞아 군종장교의 활동상과 군종 병과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투 군종활동 사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7일까지 서울 전쟁기념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포화속에서 희망을 기도하라'를 슬로건으로 6.25 전쟁, 월남전, 해외파병 등 실제 전투에 참전한 군종장교의 활동자료인 사진과 전쟁의 애환이 녹아있는 편지, 각종 훈ㆍ포상물, 기념품, 영상물 등 500여 점이 전시 중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국립기록관리처(NARA)가 최근 공개한 6.25 전쟁 당시의 희귀자료를 통해 미군 군종장교들의 종교활동도 생생하게 살펴볼 기회가 마련됐다.
 
국방부는 "이번 전시는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6.25 전쟁, 월남전, 해외파병 등실제 전투에 참전한 군종장교의 활동상과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군종의 역사를 처음으로 소개하여 참전자의 희생정신을 드높이고, 나아가 군복입은 성직자의 나라 사랑 정신을 전후세대에게 홍보하여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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