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 위한 공헌에 박수를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10월 04일(금) 10:25
영곡봉사대상에 토니 홀ㆍ손현보 목사 선정
 
   

본교단 증경총회장 영곡(靈谷) 김기수목사의 신앙과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한 영곡봉사대상 제3회 수상자로 미국 하원 11선 의원을 역임한 토니 홀 전의원(국제부문)과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인 손현보 목사(국내부문)가 선정됐다.
 
국제사랑재단(총재:김삼환, 이사장:이승영, 대표회장:김영진)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지하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회 영곡봉사대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선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영진 심사위원장은 국제부문 수상자 선정 배경을 밝히며 "토니홀 전의원(미국기아대책기구 회장)은 북한의 어린이와 기아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총 9차례나 방북을 통해 식량을 지원해 왔으며, 한미 친선과 우호를 위한 노력, 한인-흑인간 갈등 극복을 위한 중재 역할을 감당하는 등 한국국회조찬기도회 여야 70여 명의 의원들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3회 이상 추천할 정도로 훌륭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부문 수상자 선정된 손현보 목사에 대해서는 "20여 년 전 김해공항 부근의 공단 근로자를 위한 사역에서 출발해 오늘날 1만여 명의 세계로교회에 이르기까지 줄기찬 노력을 펼쳤으며, 지금까지 5000여 명에게 무료개안수술을 해줄만큼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감동적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수상패와 메달, 그리고 상금으로 각각 1만불(국제 부문)과 5000불(국내 부문)이 주어진다. 이번 영곡봉사상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에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를 비롯해 이연옥 김범일 김유수 이성희 김성영 장헌일 등이 참여했다.
 
한편, 국제사랑재단은 오는 8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국제사랑재단 제9주년 창립기념예배와 함께 영곡봉사대상 시상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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