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택 목사 '부총회장 섬김 감사예배'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9월 30일(월) 10:40
   

【경주=신동하 차장】제98회 총회 부총회장에 선출된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의 '부총회장 섬김 감사예배'가 지난 9월 29일 경주제일교회에서 열렸다.
 
경동노회와 경주제일교회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예배에서 정영택 목사는 "부족하지만 녹슬기보다 불타는 심정으로 총회를 섬기겠다"며 당선 당시 밝혔던 각오를 재차 강조했다. 정영택 목사는 "그동안 많은 분들께 빚을 졌는데, 갚기도 전에 더 많은 빚을 진 것 같다"며, "상식과 순리대로 일하겠다. 계속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예배 설교를 한 증경총회장 김태범 목사(대구삼덕교회)는 "경주제일교회는 총회장을 배출한 것에 대해 자랑스러우면서도 이제부터 더 어른스럽고 평안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정영택 목사님의 경우 든든한 마음 갖고 사역을 잘 감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또 최양식 경주시장과 영남신학대학교 권용근 총장이 축사를 통해 "경주제일교회는 그동안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봐왔고, 정영택 목사님 또한 작은 자의 자리에서 출발한 장본인"이라며, "계속해서 작은 사람들을 잊지말고 섬길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예배는 경동노회장 이장희 목사(주사랑교회)의 인도로 열려 전 노회장 박영길 목사(봉동교회)의 기도, 노회서기 안정수 목사(감포제일교회)의 성경봉독, 경주제일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김태범 목사의 설교, 부노회장 이상철 목사(의곡교회)의 경과보고, 축가와 축사 등 감사의 시간에 이어 증경총회장 이규호 목사(경주구정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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