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ㆍ진행, 효율 더 높이자"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9월 26일(목) 16:35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78회 총회 평가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신성애) 제78회 정기총회가 전반적으로 버리는 시간 없이 알차게 진행됐다고 자체 평가됐다.
 
지난 9월 24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진행된 9월 실행위원회에서 '78회 정기총회 평가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기획분과 △진행분과 △예배분과 △생활분과 △섭외분과 △재정분과 △홍보분과 △역사기록분과 등의 실무자들과 위원들의 평가보고와 함께 현장에서 실행위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총회 일정에 대한 모든 준비와 진행을 담당했던 '진행분과'에서는 "위원들의 협력이 잘 이뤄져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임원개선시 배표위원의 OT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임원개선시 투표 및 집계 시간에 총대들을 위한 시간도 준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거제도 및 선출 방법에 대한 제도개선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숙자 장로는 "교단 총회 시스템으로 선거방법 개선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면서 "부총회장 자동승계라든지 매일 출석을 체크하는 일 등은 교단 총회의 방법이 좋은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이 장로는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하니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상당히 고무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윤희 총무도 "교단 총회나 남선교회연합회의 경우 수석부회장 제도가 있지만 본회는 회장 직선제로 후보가 없이 부회장이 자동적으로 후보가 된다"면서 "총회 일정이 줄어들면서 임원 개선시 시간이 촉박했다. 선거가 방대하다 보니 일부에서 교단 총회 선거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생활분과 위원회에서는 숙소 식사 및 생활 전반에 대해 보편적으로 방의 규모가 너무 작아 총대들의 생활이 불편했던 점을 지적했으며, 총대 인원보고가 연합회별로 정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총대가 총회에 불참한 경우에도 등록비를 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지연합회의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 이윤희 총무는 "인식이 부족했던 부분"이라면서 "내년 1월 회장 협의회를 통해 재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지연합회를 대표한 총대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이석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날 평가회에서 예배분과, 섭외분과, 홍보분과도 원활하게 잘 진행됐으며 재정분과는 헌금위원 OT가 미리 진행되어 순조로왔다는 평가였다. 역사기록분과 또한 78회 총회 전반에 관한 역사의 기록이 잘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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