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 어르신 초청 '사랑의 잔치'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9월 24일(화) 15:07
   

경안노회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가 UN 지정 세계 노인의 날과 안동경로대학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0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 지역의 어르신 초청 사랑의 잔치를 열었다.

이날 담임 김승학 목사는 "경로대학 설립 당시 이 사역은 시대를 앞서가는 지혜였고, 2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연인원 5000명 가까운 어르신들이 다녀가셨다"며 "사랑의 잔치가 어르신들께 삶의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온 성도들이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부모님과 웃어른을 섬기는 것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이고 미풍양속이며, 효가 바탕이 된 화목한 가정문화가 꽃필 때 사회도 밝아진다"며 안동교회의 사역을 격려했다.

이번 잔치는 안동경로대학 활동팀의 공연,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 노인회의 에어로빅 댄스, 선물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당초 1000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였으나 실제 1400명 넘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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