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디 누구에게 접속돼 있는가

[ 고훈목사의 詩로 쓰는 목회일기 ] 시로쓰는목회일기

고훈 목사
2013년 09월 24일(화) 11:06

이 땅의 간첩은 북한 공산주의와 접선돼 있어 사상과 모든 지원을 공급받는다. 수도는 수원지와 접속돼 있어 수원지만큼 물을 공급받는다. 유학중인 아들이 쌍둥이를 조산하여 800g, 900g 체중으로 인큐베이터에 3달 있는 동안 존홉킨스대학병원에서 치료비 5억이 나왔다. 며느리에게는 200만원 청구했으나 쌍둥이는 전액 면제받았다. 쌍둥이가 미국 땅에 속했기 때문이다.
 
성경은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창21:13)고 말씀한다. '그러나'는 접속사다. 하갈과 이스마엘은 비정통이고 진골이고 상민노예 비정규직이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에게 속하였기에 하나님의 복이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 있어도 '그러나 하나님께 접속된 백성'이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15:4).

 



유전자 검사

 

슬픈 일이다
자식을 놓고
오직이나 의심스러웠으면
진위를 의학으로 밝히자했겠나
나도 이해가 간다

기도 없이 살아가는 당신에게
감사 없이 불평하고 있는 당신에게
하늘도 두렵지 않는 당신에게
교만하여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지 않는 당신에게
사람을 구별 못하고 차별하는 당신에게

삼가 정중히 영적유전자 검사를 권한다
지금 당신 심장에 흐르고 있는 피가
십자가 예수의 보혈과 일치하는가를

슬픈 일이다
자식을 놓고
오직이나 의심스러웠으면
진위를 의학으로 밝히자했겠나
나도 이해가 간다

고 훈 목사 / 안산제일교회ㆍ국제펜클럽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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