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ㆍ장로 임직후 7년차 반드시 재교육

[ 교단 ]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3년 09월 16일(월) 15:21

장기발전위 청원안 정치부 거쳐 결의
총회장 직속 교회성장위원회 설치

목사와 장로 재교육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교단 제98회 총회에서 교단장기발전위원회(위원장:고시영)가 청원한 목사ㆍ장로 임직후 7년차에 반드시 재교육을 받도록 하자는 안이 정치부를 거쳐 본회의에서 허락됐기 때문이다. 교단장기발전위원회는 재교육 과정을 총회 훈련원이 주관하고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에서 실시하도록 청원했다.
 
그러나 위원회가 청원한 목사 안수조건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청원한 목사 안수 조건에 교육전도사 시무 경력을 인정하는 규정을 제외시키도록 건은 정치부를 거쳐 본회의에서 현행대로 하기로 결의했다. 따라서 목사 안수조건에 신학대학원 졸업후 전임 경력 2년이상 혹은 교육전도사 경력 절반 인정을 계속유지되게 됐다.
 
한편 교단장기발전위원회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과 유형, 교인수 등 다양한 교회형태를 고려해서 성장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교회성장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청원했으며, 총회에서는 이를 총회장 산하에 두는 것으로 결의했다.
 
교단장기발전위원회는 이날 보고에서 현재와 같이 교세가 감소할 경우 결국 멀지않아 목회자 60%이상이 빈민층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를 대비해 총회 총대들이 총회회비 납부와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모금을 해서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만들 것을 청원했으나 총대원들의 반대로 안건이 삭제됐다.
 
교단장기발전위원회 존속은 허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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