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총회 주제 선포식 열려

[ 교단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9월 11일(수) 16:39
전국 노회ㆍ교회에 관련 사업 적극 시행 요청
 
   
▲ 이날 선포식에서는 샌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총회 주제인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을 대신했다

제98회 총회 주제인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에 대한 선포식이 총회 석상에서 열렸다.
 
총회 이튿날 오전에 총회 주제연구위원회 보고시 마련된 주제 선포식은 총회 주제 선정의 원인을 비롯해 주제 적용 방법 소개와 주제 설명, 구호제창, 총회장 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연구위원회 황승룡 목사는 주제를 선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제96회 총회에서 향후 5년간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맞춰 주제를 정하기로 했다"고 소개한 뒤,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확립을 통해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 취지에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황승룡 목사
주제연구위원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회의 각 영역을 포괄하도록 실천영역을 구분하고 구체적인 실천영역으로 '하나님 사랑,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 섬김과 나눔으로 사랑, 나라 사랑ㆍ자연 사랑, 세계를 향한 사랑, 다음세대 사랑' 등을 소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노회나 교회에서 총회주제를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총회 주제와 관련해 각 노회 강사들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또한 노회나 교회에서 총회주제와 관련된 사업을 적극 시행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주제 선포식에서는 샌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총회 주제인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을 대신해 총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어 이날 주제 선포식은 총회주제 구호 제창과 총회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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