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한국의 명절 함께 즐겨요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9월 06일(금) 11:44

안산이주민센터 추석 맞아 '비빔밥 축제' 열어
 
안산이주민센터(이사장:민경설, 대표:박천응)는 민속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9일 원곡동 소재 만남의 공원에서 이주민 8개 공동체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13 국경없는마을 추석 비빔밥 축제'를 개최한다.

중국동포연합회(중국공동체), ICC(인도네시아공동체), AFMC(필리핀공동체), 타일랜드보컬(태국), 신짜오(베트남공동체), 스리랑카독립협회(스리랑카독립협회), 아름다운비상(몽골), 네팔 등의 공동체가 참여하는 이번 비빔밥 축제는 다문화의 상징인 비빔밥을 나누며 화합과 소통을 이루고, 놀이와 음악을 통한 문화의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놀이문화 비빔마당, 밴드문화 비빔마당으로 구성되어 까우(베트남 제기), 쩐드(중국 제기)차기대회, 쌍치(중국 장기)대회, 빤짜삐낭(인도네시아 놀이), 고타보라(스리랑카 놀이), 팔씨름(한국) 등의 전통놀이와 이주노동자 밴드 10개 팀이 경연을 한다.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가운데 진행되는 비빔밥 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다문화 잔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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