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육원, 2013년 하반기 개강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9월 06일(금) 11:33
아시아 지역 과제 점검으로 새학기 출발
  
   

한국장로교육원(이사장:이흥순, 원장:이효종)은 지난 5일 2013학년도 하반기 개강을 했다.
 
이번에는 15기(제4학기)와 16기(제2학기)가 수업을 받게 된다. 개강예배 후 첫 강좌는 전 국회의원 박진 박사가 '아시아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진 박사는 "아시아 국가들의 공통 당면과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며, 지역협력과 통합을 위한 프로세스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녹색성장의 선도국으로서 정책추진과 기술혁신을 통한 녹색경제 성장과 함께 대체 에너지 개발, 원자력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진 박사는 "아시아의 미래가 반드시 장밋빛인 것만 아니다. 아시아가 향후 발전과정에서 중진국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한국은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성공적인 경제발전과 정치민주화의 경험을 공유하며 다문화사회 국가로서 아시아의 협력과 통합을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강예배는 정승준 장로의 인도로 열려 김용재 장로의 기도, 유호귀 장로의 성경봉독, 손달익 목사의 설교, 이효종 장로의 인사, 도태균 장로의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강좌는 9월 26일 '이스라엘의 민족교육'(건국대 최명덕 교수), 10월 10일 '장로교 신앙으로서의 예정과 섭리'(장신대 김명용 총장), 10월 24일 '놀라움 가득한 나라(조선의 재조명)'(서울대 허성도 교수), 11월 14일 '한민족 갈등 관리와 평화정착'(박갑수 전 통일원 교수), 11월 28일 '성경적 재물관'(박준서 전 연세대 부총장)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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