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여성들 걸어온 길ㆍ걸어갈 길 담아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9월 02일(월) 10:27
1년 간 제작 여전도회 다큐멘터리 공개
7일 CTS 방영, DVD도 보급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민경자)가 지난 세월의 역사와 미래로 나아가는 선교여성들의 청사진을 담은 다큐멘터리 '여전도회 120년사'가 7일 CTS 기독교TV에서 방영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창립 120년을 맞아 믿음의 여성들이 한국의 격동기를 거치면서 선교여성으로서 사명을 감당해 온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고자 지난 1년간 촬영을 진행했다. 총 2부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는 '여성의 선구자' '애국 여성' '선교 여성'을 바탕으로 믿음의 여성들이 한국 역사의 산증인이며, 이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지도자로서 걸어온 발자취를 다시 한 번 돌아본다. 1부는 여전도회의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중점으로 다루었고, 2부는 동시대적인 접근으로 현재 여전도회가 펼치고 있는 사역들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방송은 1부가 7일 오후 9시30분(재방송은 13일 오후 2시) 2부 방송은 14일 오후 9시30분(재방송은 20일 오후 2시)에 방영된다.
 
여전도회는 방송 후에도 다큐멘터리를 DVD로 제작, 선교여성들은 물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DVD에는 15분 분량의 영문 특별 요약판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세계 각지에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본교단 여전도회 운동을 배우려는 국가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총무 이윤희 목사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기대하며, "선교여성들이 걸어온 여정들은 물론이고 앞으로 여전도회가 걸어가야 할 미래까지도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이 총무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여전도회 회원들은 다시 한번 선교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한국교회가 여전도회의 진가를 재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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