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농어촌부 독립부서를 위한 기도회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8월 22일(목) 13:14
총회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총회 농어촌목회자협의회(회장:김승한)는 지난 2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총회 농어촌부 독립부서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기조발제, 3부 기도회, 4부 성명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김승한 목사의 인도로 열린 예배는 조황휘 목사의 기도, 남기완 목사의 특송, 이익상 목사의 '우리는 꿈이 있습니다' 제하의 설교, 이명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기조발제에는 백명기 목사가 나서 농어촌부 분립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농어촌교회와 목회자의 소외성, 시급성이 절박하다. 비용과 효율성 문제로 따질 것이 아니지만, 농어촌부 독립은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한국 농촌, 농촌 교회, 농민들의 삶 △한국교회 교단 총회, 목회자 △본교단 9월 총회와 농어촌선교부 독립부서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또 성명서를 통해서는 △농어촌부 독립부서 △농어촌선교 영역을 타부서와 통합하는 것은 과거의 실패를 반복 △한국사회의 변화 속에서 농어촌부는 반드시 독립부서 등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한 목사는 "총회가 농어촌목회자로 하여금 농어촌선교에 전념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실현을 통해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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