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 Book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8월 22일(목) 10:34
   

순전한 헌신(조나단 에드워즈 편저/생명의말씀사)
이 책은 신앙 위인의 일기를 통해 하나님과의 진정한 동행이 무엇인지 바라본다. 미국 식민지 시대의 젊은 원주민 선교사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에 저자가 해설을 곁들어 엮은 이 책은 인간의 전적부패와 무능에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내겐 여전히 불편한 하나님(데이비드 램/IVP)
하나님이 구약성경의 심술궂은 하나님과 신약성경의 선한 하나님으로 구분되기 시작한 것은 오래전 일이다. 한편에서는 신약의 하나님은 자비와 구원을 베푸는 신, 구약의 하나님은 율법과 정의를 강조하는 냉혹한 신으로 구별짓기도 했다.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하나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지닌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이며 하나님을 선한 분이라 믿기에 부정적으로 보이는 구약 성경의 하나님 묘사가 불편했던 독자들은 그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을 경험하는 기적인생(이동원/두란노)
이 책은 일상의 삶에서 기적을 경험하는 믿음의 눈을 뜨게 한다. 저자는 믿음의 눈으로 보면 매일 매순간이 기적임을 일깨우며 우리 인생에 하나님의 기적을 꿈꾸라고 강조한다. 이해하기 쉬운 예화와 잘 알려진 성경이야기를 통해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으며 새로운 관점으로 기적을 발견하는 기쁨도 맛볼 수 있다. 기적의 발견은 자연스럽게 감사로 이어진다고 말하는 저자는"기적의 주인을 만나면 당신도 기적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거짓에 속고 있는 교회에게(J.C.라일/지평서원)
19세기 영적 지도자인 저자는 당시 몰락해 가던 교회의 현실을 한탄하며 교회에 침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인본주의와 의식주의 등 교묘한 속임수들의 실상을 파헤친다. 그리고 그 해악들이 복음을 훼손하고 급기야 교회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한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이 마치 19세기 내리막길을 걷던 유럽 교회의 상황과 흡사하다고 우려한다. 이 책에 담긴 영적 거장의 탁월하고 애정 어린 충고는 영광스러운 교회를 꿈꾸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한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몸 마음 사용설명서(주학선/리터지하우스)
눈만 뜨면 눈, 귀, 코, 혀를 사로잡는 것들이 더 많은 소유를 향해 욕망을 부추기고 질주하게 하는 세속화된 세상에서, 어디에도 휩쓸리지 않고 참된 그리스도인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건강한 몸은 몸 속의 피와 산소와 음식물이 저마다 제 길을 따라 잘 돌고 서로 잘 통해야 한다는 기본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고, 자기 몸을 벗어나서는 이웃과도 잘 통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하늘과 잘 통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무르익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내면화하여 중심이 튼튼한 가운데 상하좌우가 잘 통하는 탄탄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길을 열 가지 키워드로 풀어낸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