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8월 19일(월) 09:18

마태복음 해석 / 김득중 유태엽 지음 / CLC

예수의 생애를 다룬 자료들 중의 하나인 마태복음은 초대교회에서 가장 선호하던 책으로 손꼽힌다. 마태복음에 대한 관심은 산상설교를 포함한 다섯 개의 주요한 교훈의 설교들이 있어 교회의 가르침과 설교의 필요성에 부합하기 때문이며 또한 다른 세 복음서와 달리 교회의 권위와 제자도에 관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에도 마태복음은 여전히 교회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태복음의 신학을 다룬 책이 발간돼 관심을 끈다. 마태의 신학과 해석을 다룬 이 책은 신학적인 내용을 분석한 후에 예수와 복음서 기자의 신학적인 손길, 그리고 더 나아가 오늘의 교회에 전하는 메시지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마태복음에 대한 서론적인 설명부터 각 장의 주제별 설명, 그리고 마태복음 전체를 통찰하고 있다.
　
통일의 복음 / 류호준 지음 / 새물결플러스

오늘날 우리 살고 있는 세상은 구심점을 찾지 못한채 분열과 반목, 혼돈과 혼란, 갈등과 상처, 불안과 소란으로 점철돼 있다. 특히 지역 간의 갈등과 세대 계층 간의 충돌, 그리고 이념의 양극화 등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의 복음을 노래한 책이 발간돼 관심을 끈다. 통일(하나됨)의 복음에 우리의 귀를 기울이도록 만드는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세상을 새롭게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하나됨을 가로막는 모든 세력에 대항해 싸우라는 주님의 음성이 에베소서의 중심 메시지임을 분명하고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은 1부에서 에베소서를 여러 개의 단락으로 나누고 각 단락에 대한 신학적인 해설을 소개하고 있으며 2부에서 에베소서를 모두 12개의 메시지로 만들어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