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화평' 기도주간 종료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08월 16일(금) 10:03
'치화평' 기도주간 전국교회 동참
 
'민족의 치유화 화해, 평화통일'(이하 치화평)을 위한 기도주간이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끝으로 종료됐다. 한국전쟁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월 24일 시작되어 8월 15일 광복절까지 전국의 교회가 마음을 모아 민족이 화해하고 치유되어 평화통일의 길로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한 것이다.
 
총회는 지난 6월 10일 직원연합예배에서 출범식을 갖고 '치화평' 기도주간 묵상집 책자와 함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전국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사회적으로 개성공단이 미궁으로 빠져들고 남북관계가 악화되던 시점이어서 치화평 기도주간은 시의적절한 캠페인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언제 어디서나 묵상집을 읽을 수 있도록 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사용자는 1400명에 달하고 묵상집 책자도 1만 권 배포됐다. 총회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묵상집 파일을 포함하면 치화평 기도주간에는 최소 1만 명 이상이 함께 기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보가 매일 아침 전체 직원이 참여하는 경건회에서 이 묵상집을 활용해 기도한 것을 비롯해 전국 교회가 민족이 치유되고 화해를 이뤄 평화통일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도한 것이다.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기도주간에 동참해준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고 총회가 추진하는 '민족의 치유와 화해, 생명공동체 10년'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