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 '2013 청소년 독도탐방단 캠프'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8월 16일(금) 10:01
'독도에서 역사와 평화, 공존을 배우다'
 
서울YMCA(이사장:조기흥, 회장:안창원)는 지난 12~15일 독도에서 '2013 청소년 독도탐방단 캠프'를 개최했다.
 
청소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에서 역사와 평화, 공존을 배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서는 청소년이 독도를 탐방하고 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래시몹 등을 펼치며 독도 지킴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서울YMCA 측은 "'평화의 일꾼'을 키우는 청소년운동의 목적으로, 올해부터 청소년 독도탐방단을 조직해 독도 및 울릉도에서도 청소년 평화 캠페인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별, 성별, 나이별 등으로 나누어 균등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일반 청소년은 물론, 상대적으로 외부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의 자녀, 새터민 자녀 등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선정됐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독도에 관심이 있었던 청소년에게는 더 큰 학습의 기회가, 막연하게 독도에 가고 싶었던 청소년에게는 독도에 애정과 관심을 가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청소년 독도탐방단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 YMCA강당에서 발대식을 하고 울릉도 해안도로 하이킹, 독도 박물관 견학 및 교육을 받았다. 또 UCC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과 함께 독도에서 플래시몹 및 퍼포먼스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울릉도 해군기지 방문, 스킨스쿠버 체험, 독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지도자로 평화와 공존을 생각하는 독도 홍보대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안창원 회장은 "청소년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으로 국민적 관심을 통해 지속적인 독도사랑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그 가운데 인류가 보편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평화'와 '공존'에 대한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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