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화합, 함께 WCC 총회 준비하자"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8월 12일(월) 13:53

7일 오전 WCC 총회 확대 집행위원회 열려, 김영주 집행위원장 복귀 후 첫 회의
 
 

   
 


WCC 제10차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집행위원회(위원장:김영주)가 지난 7일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올 들어 첫번째 회의를 가졌다. 이번 집행위원회는 이른바 '113 선언'의 파장으로 집행위원장직을 사임했던 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가 복귀한 뒤 처음으로 열린 회의로 WCC 부산총회가 개막할 때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주 집행위원장을 비롯해서 WCC 4개 회원교단 총무들과 한국준비위원회 준비대회장 박종화 목사가 참석했으며, 한국준비위 국장들과 교회협 산하 WCC 부산총회 협력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영주 목사는 "이제부터 한 마음으로 함께 일한다면 큰 역사를 이룰 수 있고 WCC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교단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도 "3년 전 이런 자리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게 된다"면서, "지난 세월이 우리에게 약이 되었을거라 생각하고 그런 자기 비움의 시간을 바탕으로 앞으로 3개월을 3년처럼 알차게 준비해 나가자"고 총회 준비의 정상화에 큰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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