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역개발연구모임 양성평등홍보 동영상 시사회

[ 교계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8월 12일(월) 13:49
본 교단 내 여성위원회 신설을 위해 여성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1연수실에서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동영상 시사회가 진행됐다.
 
총회 여성사역개발연구모임(회장:민경자)은 제97-5차 회의를 갖고 양성평등 홍보 영상 시사회를 열고 영상 수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7명의 회원 및 기획국장 변창배 목사와 영상 시나리오 작가 및 감독이 배석한 가운데 1차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상은 기존의 3분 분량에서 4분으로 늘어난 것 외에는 남성과 여성이 똑같이 하나님 나라의 동반자로 부름받았으며 '남녀 모두 행복한 교회'를 향한 교단 구성원의 열망을 담는다는 기존의 내용에는 변함이 없었다. 영상에 대해서 회원들은 대체로 "신선하다"는 반응이었으며, 글씨 크기와 사진 추가 및 재배열 등에 대한 간단한 변경이 요청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단 내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해 홍 보영상을 제98회 총회에서 상영하는 것을 허락해 줄 것'을 총회 임원회에 청원하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전국여교역자연합회(회장:조연호)가 건의한 목회자 윤리지침 제정건도 함께 청원키로 했다. 이날 논의된 목회자 윤리지침 제정은 목회자의 성과 재정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을 것을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교단 내 여성위원회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여성개발연구모임은 혹시라도 위원회 신설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여성사역개발연구모임을 존속할 수 있도록 청원키로 했다.
 
한편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영상'은 오는 98회 총회에서 상영한 후 총회 부서 및 기관, 65개 노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전국여교역자연합회, 청년회전국연합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총회 여성사역개발연구모임은 지난 11일 제97-4차 회의를 갖고 양성평등 홍보 영상의 시나리오를 최종 검토하고 제작 일정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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