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업ㆍ인성 함께 지도

[ 교계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8월 12일(월) 09:27
서울여대, 지역 중학생 대상 캠프
 
서울여자대학교(총장:전혜정)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교내 바롬인성교육관에서 성북구 관내 중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신나게 공부하는 트랄랄라 학습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4월 인성교육지원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을 위해 MOU를 체결한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연구소와 성북교육지원청이 관내 청소년들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며, 미래비전을 탐색하고 자아정체성 및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고자 기획했다.
 
2박3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성북교육지원청 소속 중학생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단순히 학습 노하우만을 가르치는 캠프가 아닌 행복한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학습전문가와 인성지도사가 함께 지도했으며 소그룹으로 분반하여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학습법의 지속적 효과를 위해 추후(9월 예정) 학습코칭까지 실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여대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25일 오후 6시, 프랑스 대사관에서 파리13대학(Universite Paris Nord 13, 총장 Jean-Loup Salzmann)과 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서울여대 전혜정 총장은 지난 6월, 파리 13대학을 방문하여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한 바 있었으며, 그 방문의 결과로 이번 협정 체결이 이루어지게 됐다. 협정의 주요 내용은 교육과 연구에 있어서의 교류 협력과 협조로, 학생 교류 및 연구자들 간의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전개, 박사 논문과 석사 논문의 공동지도 등의 세부내용이 포함되어 있다.특히, 양 기관은 협력의 첫 단계로, 매학기 각 대학에서 6명씩의 학생들을 1년 또는 한 학기동안 교환학생 자격으로 교류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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