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가입자회 총회, 신임회장에 강병만 목사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8월 10일(토) 01:51
재단 파송이사에 이응삼ㆍ전두호 목사 추천
 
   
▲ 연금가입자회 총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신임회장 강병만 목사.

본교단 연금가입자회 총회가 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려 회장에 강병만 목사(청담교회)를 선출하고, 제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가입자회 총회는 비상총회의 성격으로 진행되어 본교단 총회장 손달익 목사가 소집을 했으며, 권한대행으로 총회 서기 류영모 목사가 신임원 선출시까지 사회를 담당했다.
 
이날 초미의 관심을 모은 신임회장 선출은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총 201표 중 113표를 얻은 강병만 목사가 88표를 얻은 이정환 목사에 앞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강 목사는 "연금이 원칙과 목적에 근거해서 투명하게 공개하는 쪽으로 재단과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입자의 이익, 안정적 노후대책을 위해 회장이라기보다 가입자들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대변인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게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연금재단에 파송할 이사로 이응삼 목사(서울노회), 전두호 목사(용천노회)가 임원회에서 추천되어 총회 석상에서 인준을 받았다.
 
연금가입자회 총회는 본래 매년 1월에 개최하게 되었으나 이번 가입자회 총회는 지난 1월로 예정된 총회가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당시 회장이었던 허수 목사(산상교회 원로)가 은퇴해 총회 소집권자의 자격이 상실되었다는 이의제기가 있어 그동안 진행되지 못했다. 이어 의견을 달리한 회원들끼리 각자 총회 소집 공고를 내어, 가입자회가 이분화될 상황에 놓이자 총회 임원회를 이를 중재하고, 규칙부의 해석을 통해 이번 총회는 총회장 명의로 소집됐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 강병만 <부>김석구 이응삼 우영수 송인섭 장향희 김내홍 박종호 김덕수 조면호 안주훈 ▲총무: 전만영 <부>김영걸 ▲서기: 이남순 <부>김준영 ▲회계: 최태순 <부>김기광 ▲감사: 임기수 오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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