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8월 02일(금) 13:28

스펄전의 설교학교
찰스 스펄전 지음/헬무트 틸리케 해설ㆍ엮음/김지혁 옮김/새물결플러스
　
찰스 스펄전은 '설교의 황태자'로 불린다. 하지만 그의 글을 직접 접한 사람은 드물다. 아마도 스펄전 저작의 방대한 분량 때문이거나 아니면 19세기와 21세기라는 시간적인 차이가 주는 거리감 때문일 것이다. 헬무트 틸리케가 찰스 스펄전의 삶과 설교를 신학적으로 소개하고 또 스펄전의 '설교론강의'를 독자들이 읽을만한 적당한 분량으로 발췌해 엮은 책이 발간됐다. 이 책은 스펄전이 설교에 대한 말한 것과 함께 스펄전의 설교가 어떤 것인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티칭 이사야
데이비드 잭맨 지음/정옥배 옮김/성서유니온선교회
　
이사야서 전체를 개관하고 흐름을 잡아줌으로써 설교자들이 확신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설교하고 가르치도록 돕는 안내서가 출간됐다. 주석이 아닌 설교자용 안내서를 표방하는 이 책은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매우 알차다. 이 책의 구성은 전후문맥과 구조, 설교노트, 본문 연구, 본문설교, 성경공부 인도로 이뤄져 있으며 전후문맥과 구조 속에서 주요 쟁점과 적용점들을 적절하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이사야서를 설교하거나 가르치는 데 깊은 통찰과 도움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