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비상시국 기도회'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7월 22일(월) 10:57
"쌍차 국정조사, 국정원 선거개입 진실규명 촉구"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나홍균, 총무:배태진)는 지난 18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비상시국 촛불기도회'를 개최했다.
 
쌍용자동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 및 국정원 선거개입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이번 촛불기도회는 1부 기도회와 2부 십자가 행진으로 진행됐다.
 
기장 총회는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기장 측 목회자는 흰색 가운과 보라색 스톨을 착용하고, 그리스도인으로 이 땅의 부정과 부패의 해결을 향한 예언자의 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기장 총회 안팎의 성도와 일반 시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도회는 박승렬 목사의 인도로 김경호 목사의 기도, 문대골 목사(한국기독교평화연구소)의 설교, 문기주 지회장(쌍용자동차지부 정비지회)의 시대의 증언, 배태진 목사의 인사, 전병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배태진 목사는 "오늘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전국에서 모였다. 오늘 기도와 평화행진으로 잘못된 정권이 사죄하고 돌아설 수 있도록 함께하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기도회 후 참석자들은 서울 대한문에서 청계광장까지 평화행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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