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신천지OUT' 1주년 보고

[ 교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3년 07월 18일(목) 10:38
"힘들었지만 성과 컸다"
  
CBS(사장:이재천)는 지난 17일 목동 사옥에서 '신천지OUT' 캠페인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 간의 노력과 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CBS는 신천지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신천지OUT' 웹페이지(antiscj.cbs.co.kr)를 개설하는 등 전면적인 대응활동에 나선 지난해 7월부터의 경과를 간략히 정리한 후 "이를 통해 신천지가 반사회적 집단임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한국 기독교계에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법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지난 1년 동안 CBS는 '신천지OUT' 웹페이지 12만 명 방문을 비롯해, 54차례의 고발 뉴스 보도, 18회의 집중기획 편성 등을 진행했으며, 지역 교회에 관련 영상물과 포스터를 대량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CBS는 신천지 고발 광고를 일간지에 51회, 지역 신문에 111회 게재하고, 지역 방송국들을 중심으로 12차례의 강연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 해 동안 신천지 대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고됐다.
 
CBS는 향후 계획에 대해 "신천지 외에도 여러가지 이단 세력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각 교단 및 지역 교회들과의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며, "그 동안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가시적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희망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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