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불이 있는 사람

[ 생명의양식(설교) ] 생명의양식

신필수 목사
2013년 07월 16일(화) 15:04

▶ 본문 말씀 : 눅 12:49-50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예수님은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불이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이 원하시는 불은 성령의 불입니다. 초대교회에 성령의 불이 마가 다락방에 강력히 임했습니다. 이 성령의 불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도록 번져 나갔습니다.
 
한국 땅에 임재한 성령의 불은 106년전에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불은 번져 나가 한국에 5만 개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불은 한국교회 주의 종들과 성도들에게 선교의 불로 번져 교파를 초월해서 169개 나라에 2만4742명(2012년 12월말 통계)의 기독교 선교사들이 세계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사모하는 자마다 초대교회에 임했던 성령의 불을 지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첫째, 불은 다섯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불은 뜨겁게 합니다 (2) 불은 환하게 합니다 (3) 불은 힘을 줍니다 (4) 불은 번집니다 (5) 불은 태웁니다. 성령의 불을 받은 사람은 가슴이 뜨겁습니다. 밝게 환하게 살아갑니다. 누구에게든지 힘을 줍니다. 복음을 전파하여 영혼을 구원하는데 앞장서게 됩니다. 내 속에 죄악을 태웁니다. 죄를 이깁니다. 죄를 끊어 버립니다. 이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성경에 나오는 불의 역사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갈멜산에 내린 불입니다(왕상18: 30-40). 엘리야가 제단을 쌓고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여 주옵소서"라고 부르짖자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 번제물을 다 태웠습니다(왕상 18:37-38). 갈멜산의 불은 엘리야가 바알선지자 450명과 싸워 이기는 승리의 불이었습니다. 우상과 마귀와 죄와 싸워 이기는 승리의 불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인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호렙산 기슭에 가시떨기 나무에 붙은 불입니다(출 3:1-12). 가시떨기 나무에 붙은 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가시떨기 나무에 붙은 불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모세야! 네가 선 땅은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으라" 애굽에서 고통당하며 신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 불은 사명의 불입니다.
 
끝으로 마가 다락방에 내린 성령의 불입니다(행 2:1-4). 이 성령의 불은 전도의 불이요, 선교의 불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성령의 불은 받으면 영혼을 귀하게 여기며 영혼을 살리는 불이 붙는 것입니다. 한 영혼을 소중히 여깁니다. 영혼구원을 위해서 눈물을 흘립니다.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시간을 바칩니다. 몸과 그리고 물질도 아낌없이 헌신합니다. 이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쓰시는 인물은 성령의 불을 받아 영혼을 구원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은 이런 한 사람을 찾으시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성령의 불을 받아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성경에 빛나는 거룩한 인물처럼 멋있게 살다가 천국의 영광스러운 보좌 앞에서 주님께 생명의 면류관을 받기를 원하지 않으십니까? 결론으로 마지막 때 우상과 마귀와 싸워 이기고 세상과 자신과 죄와 싸워 이기는 승리의 불을 받으십시오. 맡은 사명을 감당하려면 사명의 불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불을 받아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영혼을 살리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필수 목사 / 동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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