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 갱신 섬김의 정신 이어 갈 것"

[ 교계 ]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3년 07월 15일(월) 13:32

한목협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취임식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제4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경원 목사(서현교회)와 직전 대표회장 전병금 목사(강남교회)의 취임식과 이임식이 지난 5일 서현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김경원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선배들이 한목협를 통해 이룩해 놓은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 섬김의 정신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한목협을 통해 한국교회가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이임과 함께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전병금 목사도 이임사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이 협력해서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을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렇다할 결과를 내어 놓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한국교회가 우리사회를 이끌어나갈 진리의 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의 인도에 따라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를 제목으로 설교하고, 성공회 박경조 주교가 축도했다. 이어서 진행된 명예회장 추대식과 대표회장 이ㆍ취임식에는 이ㆍ취임사에 이어 명예회장 추대패를 전달한 후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권의현 장로(대한성서공회)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축사, 손인웅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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