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홍콩ㆍ신천서 세계한민족선교대회 개최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7월 15일(월) 10:52
이념 갈등넘어 열방 향한 선교 발길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박위근)은 지난 8~11일 홍콩과 중국 심천에서 한민족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열방을 향한 선교적 과제를 모색했다.
 
'열방을 향한 한민족의 도약'을 주제로 한교연 선교위원회(위원장:이동석)가 주최한 이번 세계한민족선교대회에서 대회장 박위근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생각하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인류 구원을 위한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나라와 민족, 열방을 향한 소통의 메신저로서 섬김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부여 받은바 세상 가운데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조정하며, 인종과 나라, 세대, 계층, 정치, 이념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적 약자와, 억눌린 자, 소외된 자를 배려하고 보듬어 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동신교회에서 8일 오후 7시에 열린 선교대회 개회예배는 대회장 이동석 목사(한교연 선교위원장)의 사회로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대회사, 김성준 목사(홍콩동신교회)의 환영사, 김형민 목사의 기도와 심태섭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김호일 박사의 축사, 대회선언문 낭독, 리학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둘째날인 9일에는 장소를 중국 심천중앙교회로 옮겨 선교대회 및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동북아 선교전략'을 주제로 김성규 목사(운주교회)가, '모슬렘 선교전략'을 주제로 김진욱 목사(인천교회)가, '학원사역에 대한 선교전략'을 주제로 김형민 목사(대학연합교회)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심천중앙교회에서 류종필 선교사(심천중앙교회)와 김홍일 선교사(중국 운남성)로부터 선교보고를 받았으며, 두 선교사에게 소정의 선교비와 중국어로 된 전도용 성경 2백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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