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교육, 이렇게는 안된다"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7월 12일(금) 15:32
동성애조장교과서…대책위, 수정 촉구
 
   

동성애를 조장하는 교과서의 수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일명 동성애조장교과서문제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이억주 외 3인)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가 동성애를 조장하는 고등학교 도덕교과서를 즉각 수정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러한 교과서가 사용되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참여단체로는 한교연, 한장총,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언론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등 교계 주요 기관들과 나라사랑학부모회, 바른교육교수연합, 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등 40개 시민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대책위가 문제 삼고 있는 고등학교 교과서는 교학사, 천재교육사의 '생활과 윤리'로, 두 교과서가 동성애를 옹호하는데 유리한 근거만을 제시하거나 왜곡된 정보를 담고 있으며 '동성애를 비도덕적으로 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단정짓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당초 민원실 안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했으나 진입하지 못한 채 정부청사 현관 앞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중인 관계로 기자회견은 질의응답 없이 끝이 났으며 대책위는 "교육부에 정식으로 공문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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