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빛의 순례단, 제7차 총회 개최지 캔버라 방문

[ 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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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2일(금) 09:56

원주민 전통의식 따라 환영
호주 교회와 에큐메니칼 연대 확인

   
 

WCC 한국준비위원회 빛의 순례단이 11일 제7차 총회 개최지인 캔버라에 도착했다. 캔버라 내 호주기독교와 문화센터(Australian Centre for Christianity and Culture)에 도착한 빛의 순례단 일행은 캔버라 원주민 대표의 환영을 받았다.
 
원주민 대표의 인사는 손님이 방문할 경우 호주 땅의 원래 주인이 이를 인정하고 환영하는 전통적 방식을 따른 것으로, 호주교회가 원주민들에게 자행한 과거 억압의 역사를 사과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호주연합교회 교단 관계자들과 원주민 대표는 '캠프 파이어' 의식으로 WCC 순례단을 환영했다.
 
원주민들은 나무 장작에 불이 붙으면서 나는 연기가 사람을 감싸는 것으로 생각하면서 이를 환영의 세레모니로 행해 왔다.
 
WCC한국준비위 상임위원장 김종훈 감독은 "제7차 WCC를 성공적으로 마친 캔버라에 도착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캔버라 총회를 추진한 호주교회 관계자들과 총회 개최 경험을 나누고 제10차 부산총회 역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호주의 경험을 나눠 달라"고 인사했다.
 
캔버라 방문 첫날 순례단은 호주 기독교와 문화센터 방문에 이어 캔버라 웨슬리교회를 찾아 에큐메니칼 예배를 드렸다.
 
WCC 순례단은 제7차 캔버라총회를 준비한 관계자들과 만나 '총회 준비 과정과 이후에 미친 영향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다.

/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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