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극동방송 40주년, 음악회 등 개최

[ 교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3년 07월 10일(수) 14:59
"청취자들과 기쁨 나누고 싶어"
  
   

지난 1973년 '아세아방송'으로 설립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선교에 힘써 온 제주극동방송(지사장:맹주완)이 창사 40주년을 맞았다.
 
제주극동방송은 지난 5일 제주성안교회(류정길 목사 시무)에서 축하음악회를 개최한 데 이어, 6일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축하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실비아 홍과 마이클 렉터, 제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해 제주 지역 청취자들과 은혜를 나눴으며, 지역 목회자와 극동방송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감사예배에서는 본교단 증경총회장 김정서 목사(제주영락교회)가 '주님께 받은 복음, 증언의 사명' 제하의 말씀을 통해 평양에서 제주극동방송을 청취했던 경험을 전하며 "동포를 살리는 거룩한 사역에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북한의 청취자로부터 받은 편지를 낭독 한 후, 향후 제주극동FM방송국을 설립하는 등 제주도민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극동방송 맹주완 지사장은 "40년 간의 수고가 이제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음에 감사한다"며, "오늘의 감격과 감사를 모든 청취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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