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쉽게~쉽게~, 어린 독자 눈높이에 맞춰

[ Book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7월 10일(수) 14:11
올 여름, 자녀의 신앙 성숙 위한 신간 도서들 봇물
 
올 여름, 다음세대의 신앙을 성숙시켜줄 좋은 책들 어디 없을까? 미래 주역이 될 우리의 자녀들을 위한 신간 도서들을 소개한다.
 
   

자꾸자꾸 읽고싶은 성경이야기(장희섭 외 공저/생명의말씀사)
총 5권의 시리즈로 구약 3권, 신약 2권으로 구성됐다. 기도, 믿음, 순종, 배려, 사랑, 용서, 은혜, 섬김, 우선순위 등 15가지 주제별 성경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썼다. 주 독자층은 6∼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로, 성경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극복하고 우리의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한다.

좌충우돌 심통이 이야기(이지현 지음/기민사)
빵빵한 볼에 주근깨가 가득한 초등학교 3학년 심통이는 오직 먹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심통이는 어느날 같은 반 친구 기쁨이가 "국수 먹으러 가자"는 말에 이끌려 난생 처음 교회에 나가게 되는데…. 심통이의 좌충우돌 교회생활을 통해 예배, 헌금, 기도, 찬양, 전도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회개가 뭐예요!?(캐린 매킨지 지음/성서유니온선교회)
어린 자녀에게 어떻게 하면 '회개'의 의미를 가르쳐줄 수 있을까? 전세계에서 300만부 이상의 책이 팔린 성경동화 작가인 저자는 어린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회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도록 22가지 성경 이야기를 소개한다. 부록으로 수록된 '성경이야기 활용 Tip'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회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왕을 태운 당나귀(R.C.스프롤/주니어지평)
저명한 성경교사인 R.C.스프롤이 어린이들을 위해 쓴 동화.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어 가정과 교회에서 신앙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좋다. 문답 형식으로 수록된 '부모님과 함께' 코너를 통해 더 깊은 이해와 삶의 적용을 돕는다. '왕자의 독이 든 잔'과 함께 출간됐다.

내사랑 아담아(예교영 글ㆍ이원호 그림/예교영에듀)
창세기에 나타난 천지창조의 과정을 동화로 재구성한 책. 하나님이 친구처럼 친근한 이미지로 묘사돼 어린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나님의 창조 여정을 따라가는 과정을 통해 '이 모든 세계가 나에게 주신 사랑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저자는 창세기 1장을 가리켜 아담을 기다리며 하루 하루 써내려간 '하나님의 육아일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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