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교수ㆍ학생, 한국을 배운다

[ 교계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3년 07월 03일(수) 14:15
서울여대 바롬국제프로그램, 200여 명 참가…문화 체험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오는 26일(금)까지 4주간 외국 교수와 학생들이 서울여대 캠퍼스에서 서울여대생들과 함께 한국에 대해 공부하는 제15회 바롬국제프로그램(BIP : Bahrom International Program)을 개최한다.
 
서울여대는 세계 20개국 91개 대학교와 교류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 외국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서울여대를 찾아와 서울여대생들과 함께 영어로 생활하며 공부하는 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서울여대 BIP에서는 오전에 한국의 역사, 경제, 종교, 문화, 언어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지고, 오후에는 관련 체험학습이 이루어진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홍콩, 러시아 등에서 2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주요 일정으로는 교내에서 진행되는 사물놀이 체험과 태권도 및 한복체험, 외부에서 진행되는 한국민속촌과 경주 유적지 답사, 중공업회사와 철원 땅굴 견학, 난타 공연 관람 등이 있다.

한편 서울여대는 지난 4일 중회의실에서 서울노원경찰서(서장:김성권)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경ㆍ학(警ㆍ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과 범죄예방활동 등 공익 목적의 사회안전망 조성을 위하여 체결하게 됐다. 이 협약을 통해 경찰업무(성폭력 등)에 대한 학술적 자문, 직무연수 교육, 치안업무 관련 학생 실습과 자료 제공 등에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노원경찰서에서는 날로 늘어가는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서울여대 교육심리학과 김종남 교수와, 정신과 의사, 청소년 상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정폭력 가ㆍ피해자 지원을 위한 솔루션팀'을 구성하여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