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 명예기자코너 ] 성실하게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kamsa ansamok@daum.net
2013년 07월 02일(화) 10:55

여름 성경하교

교회마다 여름 성경학교를 준비하는 계절이 왔다.

하드웨어 준비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도 철저히 준비 했으면 한다.

어린 아이가 뭐 아나 하면서 소홀히 하기 쉽다. 그러나 그 아이에게는 복음을 들려주는 절호의 기회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필자가 교회가 운영하는 어린이 집에서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 또래들에게 설교를 한 적이 있다.그 때 설교제목이 ‘부자와 나사로’내용은 천당과 지옥 이였고 교회 다녀야 천당 가고 안다니면 지옥 간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 주일 아침에 일어났다.불신자 가정 아이 어머니가 교회 봉고 운전하는 집사에게 전화가 와서‘우리 아이를 교회 데려가 달라는 것이었다.

 이유인즉 아이가 천당 가려면 교회가야 된다고 때를 쓴다는 것이었다.그 아이가 교회 나오게 되면서 그 가정은 복음화 되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을 실감했다.어린이는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어른 보다 더 민감하게 복음을 받아 드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이 오는 것을 제자들이 꾸짖고 막았을 때 예수님은 분을 내면서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셨다.(막10:13-16)

영어 성경에는~ do not hinder them come to me.~내게 오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는 뜻이다.예수님은 분을 잘 내는 분이 아니시다 그러나 아이들이 오는 것을 방해 할 때 분을 내셨다.

우리가 잘못하면 아이들이 주님께로 오는데 방해가 될 수 있고 주님을 화나게 할 수 이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여름 성경학교가 되어 많은 결실이 있기를 기도해 본다.

                                                           대구영락교회 은퇴 목사  안  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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