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부산총회 본교단 준비상황 "순항"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07월 01일(월) 14:15

외국어 본교단 소개책자, 자원봉사자 교육 등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를 위해 해외에서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본교단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소책자가 제작되는 등 WCC제10차총회 준비를 위한 본교단의 잰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총회 WCC제10차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김동엽)는 지난 6월28일 회의를 열고 경과보고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기획국장 변창배 목사는 WCC제10차 총회 참가자를 위한 32쪽짜리 영문 소개책자와 언어별 브로슈어를 준비중이라고 보고했다. 변 국장은 "최소 5개 이상 최대 20개 언어로 본교단을 소개하는 소책자를 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WCC제10차총회 한국참가자 대회를 갖기로 하고 일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본교단 증경총회장과 총회임원을 비롯해 총회 산하 자치단체와 산하단체의 대표,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선교사, 총회직원 등이 WCC 부산총회에 참관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 교단의 오피니언리더들 대부분이 WCC 부산총회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WCC총회 기간 중에 마련되는 신학프로그램(GETI, KETI)에는 본교단 청년학생들의 참여도가 타 교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 준비위는 신학프로그램 참가자와 스튜어드(진행요원), 에큐메니칼순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운동'의 관점에서 에큐메니칼 운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준비위는 또 본교단 총회가 파송한 해외선교사 중에서 WCC제10차총회에 참석하는 32명의 선교사를 'WCC선교대사'로 임명하고 올해말까지 활동하도록 했다. 'WCC선교대사'들은 WCC 부산총회에 참석하는 각 국가와 교회의 대표를 안내하고, WCC총회가 종료된 후에는 해당 국가의 교회와 협력하여 후속 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