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6월 26일(수) 15:46

소그룹 예배학교 / 손달익 조주희 공저 / 한국장로교출판사
　
예배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6주 완성 교재가 나왔다.
　
기독교 신앙 및 바른 성경의 이해를 돕는 교리교육 교재 '소그룹 교리학교'의 후속편으로 '소그룹 예배학교(손달익 조주희 공저/한국장로교출판사)'가 최근 출간됐다. 공저자인 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는 "한국교회의 예배 갱신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 예배와 변화들이 연구되고 있다.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 예배의 본질을 제대로 담아내고 있는지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며 진정한 예배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재를 집필했다고 밝혔다.
　
84쪽 분량의 예배학교 교재는 소그룹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목회자가 3주에 걸쳐 두 과씩 소그룹 리더를 교육하고 6주간 소그룹별로 예배의 본질을 배우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된다. 교재의 내용은 시작하면서, 터다지기, 씨뿌리기, 알아봅시다, 뿌리내리기, 열매거두기 등 단계적으로 구성돼있으며 리더의 일방적인 강의 보다 서로 예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부록으로는 △예전 색깔과 교회력 △예배와 상징 △한국교회 상황에 맞춘 1556년 존 낙스의 성찬예전 등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