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성공한다

[ 홀리스피치 ] 홀리스피치

신은경
2013년 06월 26일(수) 10:18

웃는 얼굴. 이것은 분명 돈 안들이고 확실히 성공하는 방법입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말하기 연습을 하기 전에 우선 웃는 연습부터 하는 게 현명합니다. 늘 웃는 얼굴을 하는 겁니다. 웃으면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웃음치료, 웃음요가, 설교 유머, 유머강사라는 것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웃는 얼굴은 긍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감과 친근감, 신뢰감을 줍니다. 더욱이 그렇게 미소 지으면 자신의 건강도 좋아진다고 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셈입니다.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기쁨과 사랑으로 미소 지으면 건강해 진다는 것인데, 최근 보도를 보니, 예의상 겉으로만 짓는 미소도 동일한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이른바 '팬암(PanAm) 스마일', 즉 비행기 승무원의 업무상 짓는 매력적인 미소도 자신을 건강하게 하는 데는 같은 효과를 낸다는 연구였습니다.
 
웃는 얼굴도 연습해야 합니다. 근엄한 전통사회에서 자란 우리 한국 사람들은 웃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미소도 얼굴 근육 운동이어서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힘듭니다. 아름다운 미소는 윗니가 8개 보이도록 웃는 것입니다. 처음엔 왠지 내 얼굴 같지가 않습니다. 가면을 쓴 것 같은 거죠. 그러니 연습해야 되겠지요? 언제까지? 가면이 실물이 될 때까지. 오늘부터 거울을 보고 연습해 볼까요?
 
활짝 웃는 얼굴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미소가 막혔던 일을 풀리게 합니다. 협상 테이블에 앉은 사업가, 환자를 돌보는 의사, 낫고자 의사를 찾아간 환자, 상점을 경영하는 사람, 음식점 주인, 종업원, 모두 미소 짓는 얼굴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인이 웃으면 점원도 웃습니다. 미소 짓는 종업원이 주문을 받으러 오면 음식도 넉넉히 시킵니다. 왠지 깔끔하고 믿을만한 요리가 나올 거라는 기대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미소 지으면 환자는 벌써 반 쯤 나은 기분입니다.
 
'웃을 일이 있어야지 웃지?'하며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긴 그렇게 아기처럼 천진난만하게 웃고 살기엔 우리 삶이 너무나 고단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웃을 일이 있어 웃는 것이 아니고 웃는 얼굴로 살면 웃을 일이 생긴다는 기적을 믿는 것이지요.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내 마음 속에 모시고 살게 되면 얼굴에 환한 미소가, 빛나는 웃음이 저절로 배어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하셨으니 그 말씀에 순종하면 날마다 기쁘지 않겠습니까? 햇살같이 환하게 빛나는 미소가 얼굴 가득 번지지 않을까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 60:1).

신은경 / 장충단교회 권사ㆍ차의과학대학교 교수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