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천국에 쌓자

[ 여전도회관 건축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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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26일(수) 10:08
광주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광림교회 여전도회
 
우리의 꿈의 결정체인 여전도회관을 하나님께 봉헌하기 위하여 전국의 여전도회원들이 애쓰고 수고한 각종 이야기가 많을 줄 알면서 우리 광주연합회에서는 여러 교회 가운데 특별히 광주시 임동에 소재한 광림교회 여전도회의 영생회비 조성을 위한 귀하고도 뜻있는 활동 상황을 간단히 두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89년 겨울부터 90년 봄까지 약 5개월에 걸쳐서 여전도회에서 바자회를 실시한 바 영광 문장 등지 시골장에서 굴비 미역 참개 고추 등 일용품을 구입해서 교우들에게 시중이나 수퍼마켓보다 염가로 판매했다. 비록 운영상의 어려움은 여러가지로 많았지만 이익금 90여 만원을 조성하여 영생회비 1차분을 납부했으며 바자회를 계속 운영하여 매월 10만원씩 도와드리는 미자립교회의 보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광림교회 여전도회 임원들은 1인 3역으로 바쁘지만 하나님게서 그들의 하는 일에 함께 하심을 확신하기 때문에 피곤한 육신 가운데서도 영적인 기쁨과 보람은 그 어디에 비길 수 없다고 한다.
 
둘째 금년 5월 말에서 6월 초순에 걸쳐 여전도회원 30여 명이 도시락을 지참하고 무안 해제 방면 마늘밭으로 공동작업을 나갔는데 작업의 능률에 따라 1인 1일 1만3000~1만7000원의 노임을 하루종일 허리를 구부려 마늘을 캐는 작업을 말로만 듣고 텔레비전에서만 보고 느끼던 농촌생활이 아니고 너무도 고달프고 견디기 어려운 중노동이었음을 실제로 체험했다고 한다.
 
더구나 몇일 후에 또 마늘 작업을 나갔을 때는 인원이 모자라(1조의 단위가 20명) 비싼 노임을 지불해가며(1인당 2만원씩) 인부를 사서 작업을 했으며 모든 경비를 제하고도 40여 만원의 소득을 올려 마지막 영생회비를 연합회에 완납했을 때는 온회원들이 서로 부등켜 안고 크나큰 성취감으로 웃으며 울며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비록 사람이 일의 계획을 도모할지라도 그 일의 성취 여부는 하나님께 있음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는 광림교회 여전도회원들은 당회장이시며 광주연합회의 지도위원이신 오용웅 목사님을 모시고 여전도회 목표인 선교 교육 봉사의 기치를 높이들고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계속적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만 행하기를 다짐 또 다짐하고 있다.
 
끝으로 67개 전국 각 지연합회의 기도와 정성의 상징인 여전도회관과 전국연합회 위에 전국의 여전도회원들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가 계속 이어지기만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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