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8회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자

[ 사설 ]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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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24일(월) 15:44
제98회 성총회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회 주제와 일정, 장소가 모두 확정된 만큼, 이제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때이다. 특히 이번 제98회 총회는 공식 회무일정이 하루 앞당겨진 관계로 회무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회 임원들과 총회 실무자들, 그리고 총회 총대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총회 총대들은 미리 배부된 제98회 총회 보고서를 충분히 숙독하고 상정된 안건을 숙지한 후, 회무처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회무를 진행하는 총회장과 총회 총대들은 장로회 각 치리회 및 산하기관 등의 회의규칙에 따라 발언시간 3분을 반드시 지키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5분 이내로 하며 한 회원이 한 의안에 특별허락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두 번 이상 발언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총회 부총회장 선거 준비를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회 개회 60일 전에 부총회장 후보등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부총회장 후보예정자들이 오는 7월 9일 후보 등록을 마치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교단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주시하고 있는 총회 부총회장 선거가 깨끗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후보예정자들과 유권자인 총회 총대들,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가 함께 노력하기 바란다.
 
제98회 총회도 지난 한 회기동안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끝에 상정할 교단 장단기발전을 위한 정책을 비롯해 총회 실무를 맡아 일할 별정직의 총회 인준건과 갈등을 겪고 있는 교회들에 대한 대책 마련, 연금재단 특별감사에 대한 후속 처리 등 처리해야할 안건들이 산적해 있다. 총회 총대들의 의지에 따라 교단의 중요한 정책들이 결정되는 만큼, 일부 총대들의 여론 몰이식 주장에 좌지우지되지 말고 총회 총대 한사람 한사람이 신중한 의사결정을 끌어내야 할 것이다.
 
총회장 명의의 제98회 총회 개최 공고와 함께 오는 7월 총회 임원회 후에 열릴 절차위원회와 헌의위원회에서는 제98회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헌의안을 해당 부서로 이첩하게 된다.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제98회 총회 주제에 걸맞는 정책들이 풍성히 쏟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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