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교역자회 신임회장 박종길 목사

[ 인터뷰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6월 20일(목) 15:29
"치열한 영적 전쟁터에서 헌신하는 군선교교역자들 위해 기도를"
 
   
"치열한 영적 전쟁터, 군선교 현장에서 헌신하는 총회 군선교교역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지난 18일 '2013년 총회 군선교교역자회 정기총회'에서 5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종길 목사(만나군인교회)가 사역자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요청했다.
 
박 목사는 "군선교교역자들은 지금 이 순간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땀 흘리는 사역자들이 용기를 갖고 온 힘을 기울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 목사는 군선교교역자 대부분이 재정적 어려움에도 자비량으로 군선교에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총회와 노회가 군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은 큰 변화의 출발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박 목사는 "군선교교역자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한국교회와 목회자, 성도 여러분이 군선교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 목사는 "군선교가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중세례 활성화 뿐만아니라 장병이 전역 후에도 교회에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하루속히 정착되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박 목사는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교회의 미래 청년 장병이 십자가 군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선교를 위한 더 많은 사랑과 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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