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전도 운동' 불씨 새롭게 지핀다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6월 14일(금) 15:00

총회 전도학교 10~12일 '전도동력 세미나' 개최ㆍ전도 열정 회복 위한 동력과정 진행
 
   

'만사(1만 교회 400만 성도)운동'이 마무리되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총회 차원의 전도 활성화 프로젝트가 새롭게 출발했다.
 
총회 전도학교(교장:민경설)가 제97회기 지도자 세미나를 10~12일 포천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개최했다. 전도학교는 교회들의 지속적인 부흥과 성장의 계기를 만들고자 기존에 행해지던 교과과정을 업그레이드 해 이번에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전도동력 과정(제1과정)으로 진행됐다. 목회자들에게 침체된 교회의 전도 열정을 회복하게 하고 전도대를 조직한 후 부흥을 이루어 가도록 동기를 부여하는데 그 초점이 맞춰졌다.
 
전도학교 교장 민경설 목사(광진교회)는 "총회 전도학교가 새로운 출발선상에 섰다"며, "더 효과적인 교회 성장 방법을 찾고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10년 운동의 방향 속에서 전도의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경설 목사는 전도인의 자세에 대해 직접 강의도 하며 "지교회 목회자들이 먼저 전도의 동력을 체험하고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전도열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무위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전도동력 실제훈련과 전도자의 복음전파 훈련, 전도인의 믿음 훈련, 전도실천과 방법, 전도인의 기도 훈련, 전도인의 언어 및 자화상 훈련 등을 집중 강의했다.
 
전도학교는 이번 동력 세미나에 이어 제2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제2과정은 기존에 행해지던 개인전도, 총동원전도, 인터넷 전도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총회 전도학교는 전국 5개 권역에 분교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전도운동의 열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 아래 오는 9월 30일~10월 2일 중부지역, 10월 21~23일 서부지역, 11월 18~20일 동부지역에서 각각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중부, 서부, 동부 지역에 분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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