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 Book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6월 13일(목) 15:25
   

가장 위험한 기도 주기도(김영봉 지음/IVP)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이 책은 주기도의 위험성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위험'이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강한 긍정의 뜻으로 사용된다. 예수님이 친히 가르치신 주기도는 사실 '우리 존재를 송두리째 바꾸는 기도'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기도문이 습관적으로 외우는 기도에 그치지 않도록, 독자들이 주기도를 삶의 기도로 새롭게 만날 수 있도록 이끈다.
 
성경이 말하는 대환난의 진실(윌리엄 R.킴볼 지음/새물결플러스)
마 24:21을 근거로 많은 그리스도인은 종말 직전에 대환난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나 쓰나미, 초유의 자연 재해는 인류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일까? 이 책은 기독교가 오랫동안 씨름해온 질문에 답변을 시도하고 있다.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균형잡힌 통찰력을 가지고 다가올 미래의 도전에 대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위대함을 선택하라(백바울 지음/샘솟는기쁨)
해외법인장으로 회교권 국가에 살던 전문 경영인이 극적인 회심을 경험한 뒤 비즈니스 미션(BAM, Business As Mission)에 뛰어들게 된 여정을 기록했다. 회교권 국가에서 직접적인 선교는 쉽지 않고 이러한 추세는 갈수록 더 심화되고 있다. 저자는 실제 선교현장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미션의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미래의 BAMer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넨다.
 
여성 성품 리더십(이영숙 지음/두란노)
한국성품학회 좋은나무성품학교 이영숙 대표가 이번에는 '여성들의 성품 리더십'을 주제로 한 책을 썼다. 그녀는 여성 성품 리더십의 모델을 최초의 여성 하와, 믿음의 어머니 사라, 민족을 살린 에스더 등 성경 속의 여인들에게서 찾고 있다. 여성의 성품이 변하면 가정과 세상이 변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12가지 성품 이야기를 소개한다.
 
교회와 그리스도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김형석 지음/홍림)
신은 존재하는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예수는 누구이며 누가 우리의 이웃인가?… 이 책에서 편히 넘길 수 있는 페이지는 하나도 없다. 하지만 노(老) 신학자의 오랜 성찰에서 나온 저술인만큼 천천히 귀를 기울여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기독교는 교회로부터 시작해서 교회로 끝나는 교회주의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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