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 열정의 하모니, 해외서도 호응"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6월 13일(목) 14:08
남선교회 익투스찬양단 국내외 공연 활발, 5백여 회 공연 기록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 익투스찬양단(단장:나영주)이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많은 이들에게 진한 은혜와 감동을 주고 있다.
 
익투스찬양단은 최근 제8차 해외 찬양선교를 베트남 일대에서 진행했다. 단원과 가족 등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선교 연주는 베트남복음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하노이교회(북부총회), 호치민사이공교회(남부총회), 호치민중앙교회(한인교회) 등 3곳에서 진행됐다.
 
찬양단은 준비해간 10여 곡의 찬양곡 중 2곡인 '죄짐 맡은 우리 구주'와 '내 주를 가까이'는 현지어로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을 위해 3개월 전부터 집중 연습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교회 3곳을 돌며 찬양단은 각각 그곳에 소정의 선교비와 찬양사역을 위한 기타를 전달했다. 선교비는 북부총회에서 운영하는 소수민족 복음화 신학교와 남부총회 베트남 정규 신학교 발전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단장 나영주 장로(부천참된교회)는 "현지인들이 공연에 대해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시해 감사했다"며 "우리 단원들은 오히려 그들에게서 감동을 받았다. 사회주의 억압 가운데서도 신앙을 굳건히 이어온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익투스찬양단은 1995년 4월 결성된 후 13차례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8차례의 해외선교찬양, 교회순회연주, 특별초청찬양 등을 포함해 5백여 회의 공연을 해왔다. 현재 단원은 100여 명으로 보통 순회 연주에 80명 가까이 참여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단원 연령대는 최고령 84세부터 30대 초반까지 다양하다. 그럼에도 젊은 목소리와 중후한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나영주 장로는 "단원들은 매주 화요일 새벽에 모여 연습을 할 정도로 열정이 가득하다"며 "우리는 단순히 찬양을 취미생활로 하는 것이 아니다. 찬양은 비전을 갖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친밀히 만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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