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노숙인복지회 체육대회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6월 10일(월) 11:32

오늘 하루 노숙의 피로가 싹~

   

예장노숙인복지회(이사장:전덕열)는 지난 6일 한영교회(전덕열목사 시무)에서 전국노숙인 체육대회를 개최,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애를 확인하고 재활의 의지를 다졌다.
 
'작은 이들의 축제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전국의 노숙인 시설 및 쪽방 이용자 185명과 사역자들이 함께 참여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이날 한영교회는 장소제공뿐 아니라 행사 참여자들을 위해 팥빙수와 떡, 과일 등을 제공하고, 저녁 만찬으로 갈비탕을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후원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서울팀이 우승을 했으며, 부산팀이 준우승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고 후원한 이사장 전덕열 목사는 "노숙인들이 마음껏 웃으며 즐거워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아이들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왜 진작에 이런 기회를 갖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노숙인들의 자활을 위해 헌신하는 예장노숙인복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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